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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추모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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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들생일
내용	아들,,, 너를 보내던 날 처럼 다시 추운 계절이 오는군아 니가 사다준 가시나무새 음악을 들으며 너의 생각에잠겨본다 상호와 결혼할 예비 며느리 와 함께 추석에 널 찾았지 너의대한 이야기를 오래토록 함구하던 상호가 결혼을 결심하면서 형에 대한 그리움의 아픔을 얘기 햇단다 얼마나 힘들 었을가 가슴이 먹먹하다 어미에게 너에대한 이야기를 처음으로 듣던날 눈믈을 흘리며 함께 슬퍼해 주는 상호 여자 친구가 고맙군아 10월에 어미 생일과 너의 생일이 같이 있지 니가 있었다면 엄마를 많이 웃게 해 주었을텐데 너의 생일에 아빠와 이모와 함게 현충원 너의 집을 찾아 가던날 어미 마음의 슬픔을 대신하듲 가을비는 왜 그리 주룩주룩 내리는지 처량하고 처량하다 여전히 이모는 이쁜 꽂으로 너의 생일을 축하 해 주며 상민아,,,엄마 어떻해 좀 해 바라 이 녀석아 목이메어 힘들어 했지만 너의 이름이 새겨진 무심한 비석만이 우리를 바라보더군아 비밎고 바람밪고 결국은 링거 신세를 지게돼니 상호의 걱정이 크다 엄마는 너희 들에게 걱정만 주는 나약한 존재 인가바 한주간을 죽을만큼 앓고나니 주변 지인들이 이맘때죠 하며 위로를 건네는데 너를 잊지 않고 기억 해 주는 그 분들이 고맙고 감사하다 많이 그립고 보고싶은 내 아들아 사랑 한다는 말을 수없이 전하고 전해도 메꾸어 지지 않는 이 허전함은 산이 무너지고 별이 쏱아지는 어지러움 이다 그리운 아들아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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