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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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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버지 인사 드립니다.
내용	아버지 잘계시죠. 자주 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올초에 편지를 드리고는 연락을 못드렸네요.죄송합니다. 2014년 12월 31일 마지막날 편지를 드립니다. 올 여름철 일 쳐내는라고 정말 바빴습니다. 그리고 어머니도 몸이 아파 병원에 입원하여 수술을 받았고 집에서 요양중에 있습니다. 수술을 잘마쳐서 정말 좋습니다. 아버지가 많이 도와 주신덕분이라 봅니다.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올 11.27날 아침 7시경 현우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몸이 아파 2여년간을 투병하다가 폐렴이 겹쳐 이겨내지 못하고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어머니가 고생을 많이 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 어머니가 건강하시도록 많이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한 형제를 먼저 보내니 큰아들인 제가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항상 살펴주시고 내년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2014.12.31 수 큰아들 현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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