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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추모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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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고싶은 아들아
내용	상민아,,, 2015년 2월의 첫 주간이란다 어미 곁을 떠난지가 긴 세월이 돼었지 엄마는 어제만 같은데. 시간은 제 역활을 다 하듲이 묵묵히 가기만 하는데 언제나 너를 볼수 있을가. 천국에서도 우리상민이는 좋아하던 책을 마음껏 읽으며 주님 앞에서 귀하게 쓰임 받겠지 어미가 널 잊지 못하는 아픔도 바라보며 땅위에 식구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을 아들아 인생의 낙이 무엇이냐 묻는다면 사람들은 무어라 얘기하며 기뻐할가 주님게서 엄마에게 무엇을 원하느냐 물으시면 어미 품에서 환하게 웃어주던 아기때의 그 시간으로 가고싶군아 못해주었던 사랑을 다 쏱아주고 싶고 네게 잘못하고 살았던 시간들을 회계와 용서로 회복하고 싶단다 상민아 그리움의 내 아들아 상호가 결혼 날짜를 정했고 준비 괴정에 있단다 니가 있다면 장남으로 맏이로 형으로 우리 가정에 큰 기둥인데 엄마는 상호의 결혼이 실감이 나지 않고 무덤덤 해진다 내일 이집에서 이사를 한단다 아빠와 엄마는 조금 작은 집으로 거저를 옮기고 이 집은 상호가 있기로 했어 엄마 잘 하셨어여 하며 엄마를 격려 해 주는 너의모습이 그립다 상민아,, 불러도 불러도 질리지 않는 아들 상민아 엄마가 보내는 편지 천국에서 다 읽고 있겠지 부대에서 엄마에게 답장을 해 주던 것 처럼 천국에서도 어미에게 답장을 해주지 않으련,, 꿈으로라도 좋으니 꼭 만나보고싶다 기디릴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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