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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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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버이날이 다가옵니다 아버지 어머니
내용	아버지 어머니 이제 곧 어버이날이 다가옵니다. 저를 낳아주시고 성심껏 길러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아들(준석이)/ 아버지에 영원한 손자 준석이에 마지막 어린이날도 다가옵니다. 손자 줄 어린이날 용돈은 저한테 전부 맡겨 놓으시고 어디를 가신겁니까? 아버지가 오셔서 직접 주셔야지요. 그리고 제 용돈도 작지만 받아서 시장에서 맛있는 순대국밥 사 드셔야지요. 아버지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이 마음 영원히 내 가슴에 사무칩니다. 무덤앞에서 무슨 말을 해도 이제는 대답없는 우리 아버지/그리고 내 어머니 사랑합니다. 진정으로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저를 이렇게 잘 키워주시고, 다 크도록 보살피고, 아끼시고, 걱정해주셔서~ 미치도록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사랑합니다. 아버님/어머님. 존경합니다. 이 세상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나에 영웅 이신 부모님 5월에 푸르른 날 / 아버지를 따뜻하게 안아주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5월에는 꼭 딸들(유명옥,유애옥)과 함께 뵈러 가겠습니다. 5월4일 어린이날 하루전에- 아들 기황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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