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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추모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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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늘 가슴에 사무치는 부모님
내용	아버지 어머니 이렇게라도 불러볼수만 있다면 두분 이제 현충원 따스한 자리에 계실수 있어서 얼마나 좋은일인지 모르겠어요 그만큼 나라에 충성하셨으니 당연한 일이겠지만 그래도 함께 합장해 계셔서 그동안 떨어져 계셔서 얼마나 그립고 외로우셨을지 적극적으로 추진한 오빠가 너무 고맙네요 엄마 아버지 제가 아침 저녁으로 늘 기도 드릴때 언제나 늘 제 가슴속에 자리해 주셔서 살아가는 길에 얼마나 힘이 되는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늘 아쉬움은 남네요 그리고 이제부터 그동안 못다한 말씀 나누시며 늘 저희 5남매와 함께 해 주시리라 믿어요 살아실제 늘 말씀하셨던 나라에 충성 부모에 효도하란 말씀을 되새기며 잘 살고 있는 자식들이 랍니다 부족하더라도 채우려 노력하고 있으니 늘 지켜 봐 주세요 저희 5남매를 낳아 주시고 길러 주신 은혜를 어찌 갚을 수 있으런지 결혼해 부모가 되어보니 정말 부모님의 심정이 어땠을까 이해는 하지만 이제는 더이상 곁에 계셔주지 않음에 늘 부모님을 거울 삼아 그 만큼만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엄마 아버지 자식하나 키우기가 이렇게 힘든데 5남매를 어떻게 키우셨는지 존경스럽답니다 늘 감사함과 존경함을 가슴에 새기며 오늘 하루도 열심히 최선을 다 하렵니다 조금 아쉬움이 있다면 우애좋던 우리 5남매가 언제부터인지 조금은 이기적인 모습을 보일때가 있어요 그게 다 제가 다 보듬어야 될 일인줄 알면서도 잘 안되네요 늘 마음속으로는 기도 하면서도 조금 서운하면 금방 행동으로 드러니니 말이에요 반성합니다 늘 엄마가 콩한쪽도 나눠먹으라던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먼저 제 모습부터 바꾸도록 할께요 지켜 봐 주세요 아버지는 그 많은 상장과 훈장을 엄마는 우리들 가슴에 보이지 않는 훈장을 남기셨지만 우리 5남매도 열심히 현실에 충실하면서 최선을 다해 부끄럽지 않은 아니 자랑스런 아들 딸이 될께요 믿어주세요 사랑하고 존경하는 부모님 낳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버지 엄마의 딸로 태어나서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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