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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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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버이날
내용	아버지 어머니 내일이 어버이날입니다. 5월8일 아버지 저는 5월5일 어린이날 용산~공덕을 다녀오다가 손가락을 다쳤어요. 준석이 옷이랑 신발좀 사주고 족발먹으러 갔다가 다쳤네요. 하루는 너무 아퍼서 아버지생각 많이 했어요.~ 내일 아버지께 용돈이라도 드려야되는데, 아버진 대전에 계시고, 꽃다발이라도 준비해서 당장 가야하는데, 아버지 죄송해요. 대신 편지로 먼저 감사인사 드리고 누나들과 같이 찾아뵐께요. 용서해주세요.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내 곁을 영원히 떠나셨지만, 항상 내 마음속에 계시고, 저를 항상 보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저를 이렇게 잘 낳아서 길러주시고, 가르쳐 주셔서 사회에서 인정받고 일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픈신 몸으로 저를 더 보살펴주신 어머니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이 은혜를 어찌 갚을 수 있습니까. 살아생전에 그 은혜에 보답하지 못한 자식을 용서해 주세요.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내일 어버이날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지 못하는 자식을 용서하시고, 하나님 나라에서 부디 성스러운 기념일로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 부끄럽고, 너무 죄송합니다. 아버지 사랑하고, 너무 존경하는 나에 아버지 ! 영원히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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