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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추모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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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버지/어머니에 집
내용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5월에 따스하고 향기로운 햇살과 여기 저기서 밀려드는 아카시아향기가 먼 추억 고향에서 느끼던 그때에 기억속으로 빠져들게합니다. 집앞에 아카시아나무와 푸른 초피산/마니산에 풍경화가 너무 그립습니다. 시간은 너무도 빠르게 그때에 추억을 과거로 만들어버리고 이제 아버지도 저에 품에서 멀리 떠나셨습니다.그립고 그리운 나에 아버지~ 하지만 아버지와 저는 계속 대화를 나눕니다. 그리고 아버지는 계속 저에게 말씀하십니다. 느껴집니다. 아버지. 지금도 아버지가 저에게 모든것을 주고 계십니다. 전 아버지에 그 사랑이 가슴으로 느껴집니다. 아버지/ 시골에 아버지집은 모든 서류를 법률사무소에 위탁하여 상속등기를 신청하였습니다. 그리고 얼마전에 아버지앞으로 공시지가변경 통지서 1통/ 아버지 참전 위로금 신청서 1통이 도착했습니다. 다 알고계시겠지만, 아버지/어머니에 모든 삶이 묻어있는 그땅은 준석에게도 소중하게 기억이 되고, 할아버지 할머니를 회상하는 집으로 기억하도록 잘 보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아버지/어머니 이제 현충원에도 아버지 어머니를 위한 비석과 비문이 새겨지고, 그곳이 나에 제2에 고향이됩니다. 비롯 선대 할아버지/할머니/형제분들과 멀리 떨어져 계시지만, 너무 외로워 하지마시고, 두분이서 생에 다하지 못한 사랑을 영원히 하시길 바랍니다. 6월이되면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그동안 편안히 쉬고 계십시요. 아들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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