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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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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상에서 제일 멋진 우리 할아버지 ♡
내용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저 할아버지 손녀 윤희예요. 오늘 한국전쟁이 난지 65주년이래요. 오늘처럼 되게 마음에 와닿은 6월 25일이 있었던 적이 없는 것 같아요. 65년 전에 할아버지는 어떠셨을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으셨을지, 되게 많이 생각나요. 할아버지 뵙고 온지 일주일도 안 됐는데 벌써 더 보고싶어요. 우리 할아버지가 되게 멋지게 나라를 지켜주셔서 지금 이렇게 저희가 잘 살고 있는데 정작 지금 할아버지는 안 계셔서 뭔가 슬프네요. 매년 6월 25일만 되면 할아버지께서 현충원도 가셔서 행사도 참여하시고 그랬는데 지금은 현충원에 계속 계시네요. 보고싶어요! 할아버지는 매일 하늘에서 보고 계시죠? 내일부터 중부지방에 장마가 시작된다고 해요. 비가 너무 안 와서 오긴 해야 하는데, 비 때문에 피해 없게 할아버지께서 많이 도와주세요! 오늘은 더더욱 할아버지가 많이 생각이 나요! 나라를 지켜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할아버지 많이 존경해요. 사랑해요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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