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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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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버지
내용	아버지 겨울날씨가 이래도 되나싶게 따뜻해요 기후가 많이 변해가고있어요 모든게 변하니까 날씨도 따라가는가봐요..... 엄마생각하면 좋은데... 걱정은 좀 되네요 오늘크리스마스예요 갈수록 조용해요 경기때문인지 제가 어른이라서 그렇게 느끼는건지 아무튼 예전만큼은 아닌것 같아요 거리도 조용하고... 아버지 계신곳은 어떠한지요 그곳에서도 크리스마스휴일을 보내고 있는지요 이제 2015년도 얼마남지 안았어요 눈몇번 깜빡거린것 같은데 다 가버렸네요 늘 아쉬움을 남기지만 후회는 안할 려구요 못했던거 다가오는새해에 하면되고 부족했던것 메꾸면되고... 아버지 저그렇게 살려구요 내년에는 엄마랑 가까운곳이라도 다녀볼려구요 급하게 하지말고 천천히 하면 되겠지요 아버지 올해마무리잘하고 내년에도 잘할수있게 늘 우리들곁에서 지켜봐주세요 계신곳에서 행복하게 지내시구요 내년에 찾아뵙께요 아버지 감사했습니다 미리인사드려요 세헤복많이받으세요 사랑하는 우리 아버지 우리모두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2015년 12월 25일 혜숙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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