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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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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할아버지~ 윤희 왔어요!
내용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벌써 5월 중순이네요. 오늘 아침 출근 준비하며 뉴스를 보니 벌써 여름이 온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다음 달 현충일이 월요일이라 아마 그 주말 쯤 할아버지 뵈러 가지 않을까 싶어요! 아빠는 발목 인대를 살짝 다쳐서 멍이 들었었는데, 이제는 많이 나아졌어요! 엄마는 열심히 일하고, 교회도 잘 다녀요! 동생은 학교 열심히 다니고, 시험공부 열심히 해서 시험도 잘 보고, 요즘은 축제 기간이라 열심히 놀아요! 저는 매일 매일 출근해서 일하고 있어요! 매일 아빠가 지하철역 데려다주는데, 가끔 큰골을 지나가요. 그럼 아빠랑 동시에 할아버지가 자주 가셨던 곳을 보기도 하고 할아버지 차가 늘 세워져 있던 곳도 보며 할아버지 생각하고 있어요. 어버이날에는 가족들이 모두 모여 앞 마당에서 고기 맛있게 구워 먹었어요. 할아버지가 계셨을 땐 돗자리 펴서 다같이 맛있게 먹었는데..! 할아버지 생각 많이 났어요.ㅎㅎ 위에서 보고 계시며 좋아하실 것 같았어요!! 매일 출, 퇴근 하는 길에 하늘을 보는데, 할아버지와 대화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져요. 많이 보고싶어요. 6월에 꼭 갈게요 할아버지 뵈러!!ㅎㅎ 사랑해요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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