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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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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삼촌 평안히 계세요.
내용	TO : 박진경 삼촌 ! 외삼촌 모레면 6.25발발 54주년이 됩니다. 그런데, 요즈음 젊은이들은 삼촌과 같은 분들이 피로서 이루어낸 값진 조국이라는 사실을 점차 기억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항상 정의는 이기고 대한민국은 옳은 방향으로 나갈 것임을 확신합니다. 삼촌 ! 평안하세요. 아직도 삼촌의 유해가 발견되지 않았는데, 꼭 세상밖으로 삼촌모습이 들어나 소중하게 안장되길 기원합니다. 부천에서 조카 용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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