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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동서 공군 준위 이화섭을 떠나 보내며...
내용
형님~~하고 쑥스러운 표정으로 불쑥 들어올 것만 같은 내 동생 화섭아. 네가 한동네서 같이 살던 주말 오후 5시면 “그래. 아빠 갔다 올께” 하고 별광장에서 놀던 두 녀석을 뒤로 하고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으로 대구로 귀대하던 네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구나. 네 마지막 근무지였던 대천은 어떠했냐 군인의 길이 주말부부의 길이었기에 항상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고 떨어져 살아야 했고 그런 가족들은 늘 서로를 그리워했다. 너의 두 아들 이제 사내 티 나게 장성하여 아빠와 말이 통할 때가 되었건만 넌 그런 두 녀석을 두고 그리 먼 길을 떠나야 했단 말이더냐 우직하고 충직했던 군인의 길 23년 우리 모두에게 너는 말없이 다정했던 사위요 말없이 다정했던 동서요 말없이 다정했던 형부요 제부였고 제일 인기 많은 이모부였다. 그런 너였다. 검소하고 정직하기만 했던 45년의 인생 생전 사치는 사치요 생전 거짓은 거짓이요 생전 오직 정직과 검소만이 삶이었던 내 동생 화섭아. 그리 인사말 한 마디 없이 떠나야만 했단 말이더냐. 지울 수 없는 흔적 하나하나마다에서 너와의 기억이 떠오르고 비워지지 않는 술잔 한 잔 한 잔마다에서 너와의 추억이 떠오른다. 이제 그 기억 어느 산천에 묻을 것이며 이제 그 추억 누구와 나눈단 말이더냐. 술잔은 꺾어 마시고 안주는 많이 먹으라했던 너한테 하던 잔소리는 이제 어디가서 한단 말이더냐. 그 잔소리 들어주려 얼른 내게 돌아오렴. 그리 누워 저 세상에서 내 술잔 받지 말고 아무일 없었던 듯 얼른 일어나 마주 앉아 내 술잔 받으렴. 내 사랑하는 동생 화섭아 불쑥 남겨두고 간 네 아들 두 녀석 내가 아버지되고 아들 삼아 훌륭하게 잘 키우마. 나중에 나중에 형님 감사합니다 소리 듣도록 열심히 성심성의껏 키우마. 내가 네 아들들 아버지됨을 허락하는 거지? 이모부가 아버지 노릇 좀 하자꾸나 먼 산을 봐도 네가 있고 먼 하늘을 쳐다봐도 네가 있고 가슴에도 네가 있구나. 쏟아지는 눈물 참으려 해도 네가 있고 네 흔적 애써 외면하려 해도 네가 있고 발걸음 마다마다에 네가 있구나. 너 떠나던 날 우리 모두는 목 놓아 울었고 통곡의 눈물로 널 보냈다. 사랑하는 널 다시 볼 수 없음에 널 붙들고 울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거라곤 그저 그것밖에 없음에 더욱 슬펐다. 이제 다시 정신차려 널 찾으려 이곳저곳 헤매 봐도 너는 우리 곁에 없구나 사랑하는 내 동생 화섭아. 부디 편안히 지내길 부디 우리를 굽어 살피길 부디 너의 명복을 기원한다. 2017. 6. 1. 임병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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