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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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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너무나 그리운 아빠..
내용	아빠 어제 막내딸이 다녀갔네요.. 안그래도 나쁜꿈을 꾸고 매일 울어서 걱정이었는데 아빠가 꿈에라도 찾아와서 만나고 가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빠랑 헤어진지 22일째... 하루하루가는 시간들이 참 ..... 아빠가 없는데도 잘 흘러가는게 죄스럽고 원망스럽고 그래요... 아빠가 써놓은 글자만 봐도 눈물이 저절로 뚝뚝 떨어지고 사진만봐도 뚝뚝 떨어집니다. 한번만 숙아 불러주는 아빠 목소리가 듣고 싶어요... 한번만더 아빠 손을 잡고 싶어요... 세딸 산후조리에 여섯손녀손자 손수 물데워 목욕까지 시켜주셨던 분. 아빠에게 받았던 45년 사랑 잊지않을께요.. 조만간 대전에 또 갈께요... 아빠가 너무 그립고 보고싶은 아빠의 큰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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