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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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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잠들기전 생각하면...
내용	매일밤 잠들기전에 생각하는 사람이 꿈에 나온다는 말도안되는 거짓말을 아직도 매일 믿으며.. 오늘도 아빠생각하며 누워있네요. 아빠랑 헤어진지 이제겨우 54일째... 저번주 금요일. 엄마랑 언니들이랑 형부랑 지워니랑 아빠한테 갔었는데 그사이 비가 많이와서 흙도 새로 덮어드리고 직접만든 예쁜꽃으로 바꿔드리고 엄마가 새벽부터 준비한음식먹으며 아빠랑 얘기하고 다같이 행복한시간을 보내고 왔었죠.. 자주 갈께요... 약속해요... 음... 담주부터 군항제시작이래.. 벌써.. 작년 군항제때 휘린이랑 진서랑 아빠랑 찍은사진 냉장고에 붙어있는데 그거 보니까 .... 벚꽃이 보기싫어.... 다시돌아온 활짝핀 꽃은 그대로인데.. 아빠는 없잖아... 막내딸.. 아빠가 너무너무 보고싶어요... 지금까지 내꿈에 세번이나 와줘서 너무 좋은데.. 매일밤꿈에서 아빠를 보고싶은 욕심은 버려지지않네.... 이렇게 가슴시리게 아빠가 매일 그리운건 그만큼 저희를 아끼고 사랑해주셨기때문인거겠죠... 감사합니다....평생 잊지않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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