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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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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0분이라도 아빠와 함께할수있다면..
내용	아빠와 이별한지 118일째... 사진첩을 정리하다 또 울고 말았습니다.... 아빠사진만 보관되어있는 폴더- '아빠' 사진마다 손녀,손자들과 함박웃음을 짓고 계시고 늘 생일때마다 꽃배달해주시며 사랑표현을 많이 해주시던 엄마랑 찍은 사진들... 두번의 암과 심장수술,뇌수술에도 늘 웃으며 보내주시던 아빠사진들... 누워계셔도 좋으니 만지고 볼수만 있다면 ....... 지나가다 아빠가 즐겨입으시던 점퍼랑 비슷한 옷만 입어도 고개가 저절로 돌아가고, 아빠와 함께 갔던 식당, 시장,.....어느곳을 가든지 아빠가 생각나지 않는 곳은 없고, 아빠의 웃는 얼굴은 이렇게 생생한데... 숙아 불러주시던 그 목소리도 생생한데 ...ㅠ 아빨 볼수없다는게 너무 아픕니다... 참 마니 보고싶어요...아빠..... 꿈에라도 한번 찾아오시면 좋겠습니다... 6월4일에 엄마랑 신이,남이랑 갈께요.. 마니마니 사랑해요.. 큰딸 숙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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