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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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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빠' 라는 말만으로도 눈물이 납니다...
내용	아빠와 이별한지 134일째 날..... 사랑하고 너무나 그리운 나의 아빠에게... 4일에 아빠에게 다녀온 이후로 엄마가 간경화합병증으로 인한 식도정맥류결찰술을 받으러 6일에 바로 서울에 입원 하는 바람에 아빠한테 못왔어요... 시술은 잘되었어요. 서너번 더 해야한다고해요..18일에 퇴원하세요.. 아직 시술부위가 아파서 음식을 잘못드셔서 힘도 없으시고 그래요.. 내려오시면 잘챙겨드시고 운동도 하시고 해서 잘 이겨내시도록 저희들이 잘 도와드릴께요. 아빠도 많이 도와주세요.. 엄마랑 병원에 있는동안 아빠생각이 많이 났어요. 아빠아플땐 내자식들이 어려서 자주 오지도 병간호도 못했는데...ㅠ 너무 가슴이 아팠어요.. 사랑한다는 얘기도 자주할 걸.. 얼굴도 자주 볼 걸... 아빠가 참 그립고 후회되고 보고싶었습니다... 좀 더 해드리지 못한것만 생각나는 참 못난 딸입니다.. 아빠...라는 말만으로도 이렇게 눈물이 나네요.. 너무 그립고 너무 보고싶은 아빠.. 사랑해요.. 또 보러갈께요.. 엄마랑 숙이,신이,남이, 가족들 잘 지켜주세요.. 늘 아빠가 그리운 큰딸 숙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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