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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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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희찬이 에게.....
내용	오늘이 너의 기일이구나... 나이가 들어감에 잊혀진다는건 거짓말처럼 느껴지는구나... 삶이 힘들수록, 연륜이 쌓일수록... 더욱더 그리워 지는것들도 많구나... 너와 함께 했던 옛날이 문뜩문뜩 그립다... 네가 가고 30년이 지났지만... 너와 함께 했던 10여년의 시간은 지워지지 않는구나.. 미안하구나.. 친구여... 늘 머리에서만 생각하며,, 한번 찾아보지 못한 친구나마.. 언제나 따뜻했던 네가 이해해줬으면 좋겠구나.. 보고싶다..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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