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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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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랑하는 나의 아빠 너무 그립습니다.
내용	아빠와 이별한지 291일째... 그동안 아빠 잘계셨어요... 숙이랑 엄마랑 신이랑 남이랑은 잘지내고있어요.. 저번달 10월 14일은 아빠생신이라 엄마가 준비하신 미역국에 나물에 케잌에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서 정후랑 같이 아빠를 만나러 갔었지요. 벌써 한달이 지났네요.. 참 시간이 그냥 흘러갑니다. 저는 아직도 휴대폰에 아빠카톡사진을 보며 '아빠가 밥먹자고 톡을 보낼텐데..'하고 기대하며 하루를 보낼때가 있습니다.. 오지않을 카톡인걸알지만... 매순간 매시간 그립습니다. 늘 함께하지 못한 시간이 그립고 마음아프게 해드린것 모두 후회가 되고.. 그래도 아빠가 늘 자랑스러워하고 사랑했던 딸들이었기에 아빠에게 부끄럽지않은 삶을 살기위해 하루하루 아빠를 그리워하고 아빠를 만날날을 기다리며 엄마랑 신이랑 남이랑 씩씩하게 잘지낼께요... 아빠가 주신 사랑 그 사랑만으로도 숙인 남은 생 정말 행복할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또 아빠 만나러갈께요.. 늘 세상에서 제일 멋지고 1등인 울아빠의 큰딸 숙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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