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크기

국립대전현충원

추모의 편지

정보입력 테이블
제목	사랑하고 보고 싶은 남편 현석씨
내용	여보 너무나 보고 싶고 사랑하는 남편 현석씨. 당신과 오대산 월정사 당신이 그토록 가보고 싶어했던 그곳에서 당신은 하늘나라로 너무나 황망하게 가신지 58일째. 나는아직도 믿을수 없는 현실앞에 매일 매일 눈물없이는 하루를 보내기가 힘든 날들입니다. 언제나 처럼 잠들기전에 사랑합니다.잘자요 하고 손꼭잡아주던 당신 목소리가 귓전에 맴돌아 잠을 청할수도 없는 시간들. 아침에 눈을뜨면 또 아이러브소우마치 하고 뽀뽀 해주던 당신의 따뜻함이 아직도 내 입가에 그대로 남아 있는데 당신을 만질수 없다니 당신 목소리를 들을수 없다니 .... 어찌 이런 일이 우리둘한테 일어났는지.....겨우 3년여 세월살다가라고 그 힘든길 돌고돌아 왔었나요. 여보 이세상 유일한 내편 현석씨내목소리 내 울부짖음이 들리거든 듣기 싫타며 당신곁에 데려가 주기를 오늘도 이렇게 간절하게 바라며 당신께 편지를 씁니다 우리둘 적어놓은 버킷리스트는 아직도 반도 이루지 못했는데 어떻게 당신은 그렇게 무심하게 가실수가 있단 말인가요. 당신혼자 계신 하늘나라 혼자 너무 외롭게 있지 마시고 당신마눌 혼자 너무 힘들게 살게 하지 마시고 당신곁에 갈수있게 허락하소서. 여보 당신이 너무 보고싶어서 매일매일 이런 모습으로 두는것보단 낫지않겟는지요 당신이 그렇게 허망 황망하게 떠난후 49일은 49재를 지내며 당신을 본단는 희망에 그나마 견딜수 있었는데 이젠 그마져 할수 없으니 당신사진을 보고 있는 지금 기냥 웃고만 계신 당신을 보면서 나는 당신의 따뜻한 팔에 그저 기대어 당신과 잠들고 싶은 맘밖엔 아무것도 생각할수 없어서 이렇게 당신께 하늘나라 계신 당신께 부탁드립니다. 여보 아셨죠..... 나의 영혼까지 가져간 남편 현석씨는 마눌말을 잘들어주시니 꼭꼭..... 어둠도 빚도 없는 느끼지 못하는 그런곳에서도 당신은 나의등불이 되어주실 내사랑 현석씨 오늘도 당신이 내편 내사랑임에 감사할 뿐인 마눌올림.....

목록

수정

삭제

안장자묘역 QR코드

안장자 묘역 QR코드

안장자묘역 QR코드

안장자 묘역 QR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