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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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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너무 보고싶은 남편 영욱씨
내용	여보 오늘도 당신이 너무 보고싶어서 눈물만 나네요.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당신에 대한 그리움에 하루하루 견디는게 너무 힘들어요. 당신손잡고 함께 걷고 싶은길을 이제 나는 누구와 함께 걸어야하나요. 그길을 이제는 영원히 걸을수 없을꺼 같아요. 내꿈도,희망도.행복도 모두 당신과 함께 내곁을 떠나버린 지금 나는 내가 살아가야할 이유를 찿지못하겠어요. 여보 우리 언제 다시 만날수 있을까요 나 16개월 견뎠으면 잘견딘거잖아요 이제 당신만나러 하늘나라에 가도 되는거 아닐까요 정말 당신 너무 보고싶은데 당신없는 이세상에서 소풍 끝내고 돌아가고 싶어요 하늘나라로 여보 지금도 사진속에 당신얼굴은 나를 보고 웃고있는데 나는 아직도 당신이 돌아올꺼라고 믿고 싶은데... 저녁이 되서 땅거미가 지면 당신이 활짝 웃으면서 퇴근해서 현관문을 열고 나를 안아줄것만 같아요. 현관에 당신구두는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데 내가 당신을 매일매일 기다리듯이 여보 우리 빨리 만나길 내가 매일기도 드리고 있어요. 조금만 기다려요 내가 당신 오래 기다리게 하지않을께요. 오늘도 나는 당신을 너무 사랑해요 영원히 당신만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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