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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추모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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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세상 유일한 내편 현석씨보세요
내용	여보 오늘 당신이 계신 그곳의하늘은 어땟나요? 우리는 언제나 서로의 업무를 보면서도 하늘이 이쁘다 당신닮아 하늘도 곱다는 당신의 멋진 맨트를 들으면서 하루의 시작과 끝 그렇게 일과를 마치고도 당신은 현관문을 열고 나를 번쩍들어주며 사랑해. 잠을 잘때도 내손을 꼬옥 잡아주며 여보 잘자.라고 해주던 당신목소리 이젠 어디가서도 당신을 볼수없고 목소리 들을수 없지만 지금 몇시간이 지나면 나는 당신을 보러 대전으로 갑니다 그곳에가면 당신이 나를보고 활짝 웃으며 마누라 왓는가.힘들었지 하면서 내손을 꼬옥 잡아줄껏같아서요. 당신이 내옆에 없다는걸 인식하고 싶지 않은데 시간은 덧없이 벌써63일째 이제 나는 매일 사진속의 활짝웃고 있는 당신 사진과 이야기를 하는수밖에 다른 방법이 없는건가요 숨쉬기 조차 힘들어 나를 포기하고 싶었는데.... 당신곁에 손꼭잡고 그렇게 당신과 함께 있고 싶었는데... 여보 .,,,인생덧없고 당신아니면 안된다는 당신말 맞아요 나도 당신아니면 아무것도 안되는 사람인거 당신도 알기에 당신께 부탁하는거예요 당신 아시죠 내가 무슨말을 하는지...당신은 나를 내말을 최고로 여기고 엄지손 번쩍들어멋지다고 말해주는 세상의 유일한 내사람 내사랑 내편이니요.. 당신이 너무 보고싶어 우는날이 많지 않길 바라는 당신마눌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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