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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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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버지~사랑합니다
내용	아버지 ! 아버지 ! 나의 아버지 ! 어느 덧 떠나신지도 한달이 넘었네요. 아직도 실감이 나질 않지만 아버지의 빈자리는 큽니다. 너무도 그립고 보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딸들 사랑과 정성으로 키워주신 그 은혜 너무 감사드립니다. 여태껏 고생만 하셨는데 그 보답을 다하지 못하여 죄송하고 안타깝고 마음이 아픕니다. 엄마 위암 진단 받으시고 얼마 후 아빠까지 폐암 진단 받으시고 길어야 6개월이라는 얘기를 들었을때는 하늘이 캄캄했는데 긍정적인 생각과 마음으로 3년 넘게 우리 곁에 계셨는데도 더 오래 오래 우리곁에 계셔주길 바랬는데 우리의 욕심이였나봅니다. 엄마와 저희가 걱정할까봐 아프시다는 내색하지 않고 그 시간을 혼자 참고 견디셔야했던 아빠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네요이제는 고통없는 곳으로 ~ 고향 가까운 산천으로 가셨으니 평안 하시길 바라고 ~ 엄마 빨리 완쾌하셔서 건강하시게~ 우리딸들과 열심히 행복하게 살아 갈 수 있도록 지켜봐주세요 지금까지 좋은 업만을 쌓으셨으니 부디 부디 좋은 곳으로 가시길 바라고 먼 훗날 서로 기억 할 수는 없겠지만 좋은 인연으로 다시 만나길 바랍니다. 아버지 ~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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