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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추모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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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랑하고보고싶고그리운 내님.
내용	여보 새해가바뀐지가 벌써 한달하고도2일째 지난주엔 설 차례를 지내고 당신이 좋아하는갖가지 음식들을 만들어서 당신맛있게 드시는 모습보면서 웃고 즐기고 했던 생각으로 음식을 만들면서도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수가 없어서 혼자서음식을 만들고나니 자정이 다되어 마무해서 새벽04시에 기상해서 따뜻한 떡국.밥.국을 드리고 싶어서준비해서 3시간을 달려서 08시30분 당신앞에 음식을 차리고 향을 피우고 술을따르고 그렇게 보낸설날과 다음날. 당신을 보고간지1주일 매일매일 당신과 함께 살고 당신이 생전처럼나를안아주고 지켜준다고 생각하지만 현관앞에 철철히 당신의 신발을 바꿔 놓아두고 줄근하면서 다녀오겠습니다 퇴근후 다녀오겠습니다 하고 하루하루를 당신덕분에 이렇게 버티고 있지만 오늘도 기차를타고 당신을보러가며 이렇게 당신과 가까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당신의온기를 느낄수 없는 나는 당신이 유일하게 사랑했던 당신아내는 얼마나 버티고 또 버틸수있을지~~~ 여보 ~~~다정하게 불러주던 당신의 음성 다정하게 내어깨 를감싸주던 당신의 두꺼운 팔뚝. 모든것들이 다 내겐 놓칠수도 버릴수도 없는 우리둘의것이기에 우리가 함께했던 1의것도 소중하지않은것들이 없었기에~~세상 모든게변해도 우리둘의사랑 마음 서로를 생각하며 했던것들은 영원하다는것을 당신이 더 잘알기에 이렇게라도 당신한테 당신아내그리움을 전하니 이곳에서처럼 나와꽃을사랑하며 있어주셔요 당신이 매일아침귀에대고 해주던 아이러브소우며치 연진 사랑해 하면서요.~~여보지금 동대구역다와가니조금만기다리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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