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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追慕하며
내용
너무나 그립고 보고싶은 박복규 아버지! 아버지께서 저희 곁을 떠나신지 벌써 49일입니다. 아버지의 영원한 동반자 한혜숙 여사와 두 딸 계연과 수연, 사위 상필, 그리고 손녀 윤슬이는 하루도 아버지를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떠나신 뒤 처음 엄마와 양평집에 갔던 날 집안 곳곳에 남겨진 아빠의 손글씨들, 침대에 덩그러니 놓인 츄리닝 바지, 겨울이라 바싹 말라있는 마당의 꽃나무까지 사방이 아버지의 흔적들로 가득했습니다. 멍하니 거실에 앉아 벽에 걸린 아버지의 그림을 바라보며 붓질 하나하나 따라가면서 아버지를 추억해 보았습니다. 아버지! 아버지와의 마지막 한 달은 저에게 그 보다 더 행복할 수 없는 시간들이었습니다. 뜻은 통하진 않았지만 아버지와 밤새 나누었던 대화들, 믈과 밥을 먹여드리며 맞췄던 눈빛과 표정들, 편하지 않았던 팔과 다리를 주무르며 느꼈던 체온이 이젠 너무나 그립습니다. 무서운 암세포가 아버지의 몸을 나날이 힘들게 하는 동안에도 아버지는 강한 정신력과 의지로 저희를 놀라게 하셨고, 맑은 영혼과 순수한 모습으로 저희를 웃게 하셨으며 따뜻한 사랑, 우리를 아끼는 마음으로 감동을 주셨습니다. 엄마와 수연 그리고 저는 이렇게 아버지와 아픈 이별을 했지만 아버지와의 행복한 추억을 마음에 담고 아버지를 편히 보내드리려 합니다. 인생에서 가장 오래 지속된 일들도, 가장 웅대한 일들도 지상에서 잠깐 스쳐간 한순간에 불과함을 기억하며 하늘나라에서 저희를 지켜보고 계실 아버지를 위해 아버지를 잃은 슬픔 속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내어 봅니다. “큰 슬픔이 거센 강물처럼 네 삶에 밀려와, 마음의 평화를 산산조각 내고 가장 소중한 것들을 네 눈에서 영원히 앗아 갈 때면, 네 가슴에 대고 말하라” '이 또한 지나 가리라‘ 아버지께서 곁에 계실 때도 잘 알았지만 아버지는 제 삶 속에서 아주 아주 큰 존재였고 제가 흔들리지 않도록 꼭 감싸 안아주셨던 분이란 것을 아버지를 떠나보낸 후에 더 잘 알게 되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아버지 주위의 다른 가족들, 친구들, 선배와 후배, 그리고 제자들에게도 과묵하지만 항상 베푸셨던, 든든한 나무 같은 분이시라는 것은 장례기간 동안에 새로이 알게 되었습니다. 나의 아버지! 그래서 아버지의 잔소리조차도 귓가에 맴돕니다. 이제 고통없는 그 곳에서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다시 만나길 바랍니다. 2020. 1. 31. 큰딸 박계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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