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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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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랑하는내편영혼남편현석씨
내용	여보. 오늘은 비바람이 부는 일요일입니다 우리둘이 날씨상관않고 캠핑을 다녔듯이 나도 당신한테 오는길에날씨 상관않고 그냥 옵니다 눈이오면 눈오는데로 비가.바람이~~~우리사이를 갈라놓친못하니요 지난주 정월대보름 너무나 크고밝게뜬보름달을 보면서 난 할수있는게아우것도 없데요 당신과보름달을보면서 손 꼬옥잡고 우리의미래를 소망을 기원했던생각에 나혼자할수있는건 지금도 아무것도 없데요 2018' 11,10날후 나도 당신곁에 갔으니 이승에서의 내삶이 아무런 의미도 없음을 당신도 보고 알고계시리라. 여보 매일매일 기도합니다. 집을나서면서 당신사진앞에앉아서 집에들어가서도 당신사진앞에 앉아서 빌고또빕니다 당신곁에 내뜻이 하늘에있는 당신께 빨리닿아서 당신볼수있기를~~~ 영혼까지함께였던 우리. 당신과함께했던거 아무것도 버릴수 없는 내마음 현관에도 서랍에도 어디에도 우리모습은그대로인데 당신의 따뜻한손.따뜻한음성만지고 들을수없음에~~~ 욕심이여도벌받아도좋으니당신만 있으면당신만 ~~~당신한테가는 이길목에 당신이서있어주기를 이렇게 빌고또빌어봅니다 뼈속까지 함께였 던우리의삶이였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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