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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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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리운 아빠
내용	그립고 보고픈 아빠 아빠가 가신지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어요 그곳에서는 아프지 않고 잘지내고 계시죠 엄마와 우리모두 잘 지내고 있어요 큰 외삼촌 꿈에 아빠와 엄마가 보였다기에 아빠가 엄마 걱정되어서 찾아오셨는지 해서 이렇게 편지를 써요 아빠도 알다시피 대상포진후유증 때문에 아픈 것 말고는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세요 우리 다섯 딸도 다들 잘 지내고 있어요 우리모두 무탈없이 건강하게 지내도록 지켜주세요 아빠 생각이 나고 보고싶고 아빠 목소리도 듣고 싶을 때면 핸드폰에 저장된 사진을 보고 아빠 한번 불러보곤 해요 아빠가 살아계셨다면 서영이랑 재윤이 커가는 모습도 보시고 재롱도 보시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을 것인데 제일 아쉽으로 남아요 아빠는 우리 곁에 계시지않지만 우리 아빠가 우리 아빠여서 좋고 행복하고 감사했어요 지금 이곳은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 때문에 국민들이 고통받고 있고 일상생활동도 잘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어요 코로나가 빨리 종식되고 좋아지면 아빠보러 제일 먼저 갈께요 아빠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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