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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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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기족 모두 고맙습니다 💖
내용	아버지 ! 9년전 아버지께서 우리들곁에 계실때 그봄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제비꽃이 피었구요 아버지 성품을 닮은 조용하고 향기나는꽃 라일락도 곧 꽃이피겠지요 아버지를 많이 그리워하고 생각나게 하는 계절입니다 2020년 3월19일 (음2월 25일) 제생일이면서 61살 환갑날입니다 세상에 ㆍㆍㆍ 아직 철도 덜든것같고 세상보는 눈도 어둡고 아는것도 없는데 ㅡ 벌써환갑이라니ㆍㆍㆍ 이나이먹도록 허송세월을보낸것같아 자식들의 축하를받으면서 염치없고 부끄럽기 짝이없습니다 아버지 ㆍ엄마 환갑때는 참 어른스럽고 존경스러웠는데 자식은 나이를 먹어도 부모앞에는 그냥 자식일뿐이라는 말이 맞는것같습니다 언제쯤 부모님처럼 어른이 될런지요? 나이먹어가는 제모습이 어설프고 낯설어 적응이 안됩니다 아버지 ! 지금이라도 아버지를 닮는 연습을해야겠어요 아버지처럼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보겠습니다 자식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부모가 되고싶습니다 지켜봐주세요 고맙습니다 ♡4월 11일 ㅡ엄마생신때 아버지별장에 가겠습니다♡ 2020년 4월 1일 큰딸 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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