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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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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현진아
내용	내인생에서 다신 없을것같은 고통이 지나가는 듯하고 어느덧 꽃피는 봄이 다시 돌아왔어 모든것이 변함없이 그대로인데 너하나만이 없는 그 사실이 오늘도 나를 파고드네.. 삶의 방향키를 잃어버린것처럼 오늘도 방황 또 방황중이야 나도 모르는사이에 너라는 나무에 기대어있었던것같아 나이보다 성숙한 그 마인드가, 생각이, 내동생같지 않다는 이질감이들정도로 너는 그런아이였어 항상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토해내던 니가 그랬던 니가 왜 이렇게 우리곁을 빠르게 떠났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되네.. 너의 목을 조여오던 그 족쇄가 오늘이나마 헐겁게 풀어졌으면 좋겠다.. 너의부재로인해 고통받는 우리가족이 너의 친구들이 너를 많이그리워하고있어 부디 오늘밤엔 꿈에서 만나자 오늘 새집으로 이사갔는데 새집은 마음에 드는지 모르겠네 아마 전에있던곳보다는 더 따뜻하지 않을까 싶어 사랑한다는 말이 무색할정도로 딱딱한 나지만 오늘만큼은 사랑한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항상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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