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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추모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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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 하나의영원한 별
내용	어제는 파란 하늘에 뭉게 구름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더니 오늘은 잔뜩 흐리던 날이었는데 어제의 그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아 둘걸 하는 아쉬움을 남게 하네요. 당신은 이흐릿한 날씨가 마음에 얼마나 일정하게 다가 오는지 알수가 없는거죠? 보여 드리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당신에게 근접 하게 다가 갈수 있을까요... 오늘 하루가 지나면 내일이 기다리고 있듯이 당신을 그리워하고 지나간 모든 일들이 추억으로 다시 돌아 올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현실은 너무나 냉정 하기만 한것을~~~ 나에 울적하고 힘들어 하는 마음을 이야기라도 했듯이 언니 형부가 오셔서 당신과 함께 올랐던 뒷산을 함께 오르는데 두분은 너무나 씩씩 하더라구요. 난 아직도 내가 아닌듯 뒤에서 끙끙 대며 뒤를 쫒아 올라 갔지만 당신과 함께 올랐던 많은 시간들이 멈춘듯 하나씩 기억하게 해서 순간 순간 울컥하고 만들 였답니다. 내가 아무리 힘들다고 해도 캄캄한곳에서 아무것도 만질수 없고 볼수도 없는 그곳만 하리오. 여보!! 우리가 지금까지 함께 했던 많은 시간들과 추억으로 경직된 많은 시간들이 결코 정답은 없었다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애를 써봐도 이루지 못할일은 꼭 있는것 처럼 말이에요. 당신은 내게 있어 영원한 내 하나의 별이 랍니다. 영원히 외롭지 않은 별...저 높은 곳에서 우리를 내려다 보면서 지켜 보고 있다는것 잘 알고 있어요 언제나 당신생각을 떨쳐 버릴수 없지만 조금씩 흐느끼며 슬퍼 할겁니다. 눈이 짖물러서 너무 아플것 같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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