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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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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원토록 내편 입니다.
내용	날씨가 오늘처럼 꾸물 거릴때면 몸이 더 아프다고 힘들다며 속상해 하셨을 당신 모습이 떠 오르네요. 오늘처럼 하늘에서 금방이라도 비가 미칠듯한 신호를 보낼때면 당신 모습이 선하게 보이면서 마음이 아픕니다. 살아 계셨다면 꼬물이 두손자의 제로에 푹 빠지셨을텐데 말입니다 지난번 당신이 계신 현충원에 들렀을때 우리 상현이가 예쁜모습으로 곱게 할아버지께 절을 했는데 보이셨나요 ? 오냐!! 하고 하셨을걸요. 우리집에 와서 할아버지가 누운 그자리에서 할아버지를 한번 불러 보더니 오냐 하고 대답을 하더라구요. 할아버지가 새록새록 생각이 나긴 한가 봅니다. 할아버지가 왜이렇게 빨리 돌아 가셨냐고 하면서 예쁜 하얀꽃을 가져다 두어야 겠다고 하던데 기다려 보세요. 하루 하루가 지나갈때면 당신이 계셨다면 하는 마음과 안타까움이 반복 되는 일과가 되어 버렸답니다. 여보!! 우리가족이 당신의 좋은 모습을 기억하면서 너무 힘들어 하지 않고 당신모습을 그릴수 있게 지켜 봐 주세요. 내사랑 현주씨 사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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