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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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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고싶은 아버지
내용	아버지 이젠 편안하시죠.. 약도 않먹고 주사도 않맞으시고 벌써 아버지가 저희 곁을 떠나신지 110일이 지났네여 몇일전에 현충원에서 연락 왔습니다. 아버지 비석 세웠다고 추석때 올라갈라고 했는데 코르나 때문에 가지도 못하고 있네요.. 10월달 안에 올라 갈거니까여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그리고 아버지가 사랑하는 여인 박여사님은 걱정 않하셔두 됩니다. 형님이랑 제가 최선을 다해서 모시고 있으니까여. 글구 어머니 머리수술 하신거 모르셨죠.. 안면경련 아시죠.. 이제는 완전히 치료(미세혈관 감압술) 다 했습니다. 진작에 그런 고통이 있었다면. 하루빨리 알아봐야 할것을 저희가 미리 신경을 못써서 죄송합니다. 매일매일 출근길에 어머니께 전화드리고 자주 집에가니 아무런 걱정 않하셔두 됩니다. 요새 제 꿈에 아버지가 자주 보입니다. 그래서 전 좋습니다. 아버지를 생각 할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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