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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추모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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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리운 아빠
내용	그리운 아빠 ~~ 아빠가 가신지 벌써 2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어요 ~ 그곳에서는 아프지 않고 잘 지내시죠 ~ 할머니, 할아버지, 큰아버지는 잘 만나셨지요 그립고 보고픈 아빠~~ 대한민국 뿐만니라 전 세계가 작년 부터 코로나19라는 전염병 때문에 바깥나들이 제대로 나가지도 못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며 사회적 거리를 두고 살아가고 있어요 그래서 작년에는 부산한번 못가고 아빠뵈러 자주 가지도 못했어요 그래서 더욱 죄송해요 전화로만 목소리 듣고 있어요 우리는 모두 일상에서 자기 할일 열심히 하며 살고 있어요 모든 것이 아빠 엄마 덕분이에요 참 ~~ 작년에 막내가 둘째를 낳았어요 예쁜 딸이요 이름은 하윤이예요 얼마나 예쁜지 몰라요 서영이는 벌써 7살이예요 서영이는 엄마 집에 가면 할아버지 사진을 보고 꼭 인사한데요 아빠가 계셨더라면 아기들 크는 모습 보는 재미에 사셨을 턴데 아쉽기만하네요 유나는 올해 대학을 가요 ~~ 아빠가 계셨더라면 대학 합격한 손녀딸 축하많이 해주었을 것인데 거기서라도 많이 축하해주고 잘 보살펴주세요 아빠~~ 엄마는 여전히 대상포진휴유증으로 아프셔요 엄마가 아픈 것 빨리 좋아지셔서 아프지 않고 살면 좋겠는데 아빠가 아프지 않게 보살펴주세요 참 아빠 감사해요 ~~ 우리 다섯 딸 아빠 엄마 덕분에 우리만 좋은 혜택을 받은 것 같아서 미안하고 감사하고 고마워요 아빠 ~~ 너무 그립고 보고 싶어요 오늘은 아빠가 보고 싶어서 눈물이나는 밤이네요 엄마를 비롯해서 우리 다섯 딸 가족 모두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하루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서 가족 모두 보여서 아빠뵈러 가는 날이 하루 속히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언제나 아빠를 그리워하는 엄마, 다섯딸을 대표해서 둘째가 선미가 보내요 아빠 많이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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