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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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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번 기일에는 현충원에 못갈것 같습니다.
내용	아버지 벌써 다음주면 6주기가 되었네요. 다음주 토요일에는 아버지, 어머니 같이 모신 소천사에 다녀오려고 합니다. 이번 기일은 다행히 토요일이어서 누나도 뵐겸 대전현충원에는 못오고 고성으로 가려구요. 작년부터 코로나 바이러스로 아버지 기일,어머니 기일, 추석 모두 찾아 뵙지 못했네요. 설 명절 전에 대전에 찾아뵙고 이번에는 제사에 참석하려고 합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찾아 왔네요. 잔인한 4월이라는 말처럼 아버지가 떠나셔서 4월을 더 애틋하네요. 승아는 대학교 4학년이고 지금은 교생실습나가고 있습니다. 올해 졸업반이라 여러가지로 바쁘고 작년에 6개월이상 인턴도하고 잘 지내고 있어요. 주현이는 과와하면서 운전면허도 따고 자격시험도 준비하여 수업듣고 있어요. 코로나로 학교에는 못가고 있구요. 지은이는 이제 고2여서 학원다니고 학교 공부하느라 바쁘답니다. 아버지를 닮아서인가 키가 가장 클것 같아요. 승아 엄마도 잘 지내고 있구요.. 지난주에 꿈에 나오셔서 기뻤답니다. 어머니도 같이 뵈었으면 더 좋을 뻔했는데... 이젠 감포 이모부도 가셨으니 덜 외로우시겠죠.. 현충원은 어머니 제사때 한번 찾아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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