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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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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머니기일을 맞아서
내용	아버지,어머니 전상서! 그동안 편안히 잘계시죠? 가지는 못하고 매년 추모의 편지를 올리고 있어요. 사월초파일이 다가오니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나네요. 친정어머니기일이 초파일전날 바로 오늘이네요. 한해가 훌쩍지나갔는데 엄마의 기억이 새록새록 더나네요. 대가족이여서 자식들 먹이려고 힘든일 마다하고 만들며 나누어주며 애쓰시던 어머님! 형제많은 저희들 키우느랴 뼈빠지게 고생만 하신 부모님 ! 고맙고 감사합니다. 엄마가 건강하셔서 천년만년 건강하실줄 알았어요. 자연스레 나이들면 병듦에 대해 생각치 못했어요. 최서방은 배타고 중국 상해에서 억울한 일을 당해 4년넘게 풀려나오지못하고 1년6개월을 감옥에 있어요.성실한 사람이 마른하늘에 날벼락이 네요. 빠른 시일에 해결되어 한국으로 귀국하기만 기도하고 있어요. 엄마!큰딸도 어느새 66세고령자연령에 속해요. 자식들에게 폐안끼치며 손주 커가는모습 볼수있게 건강관리잘할테니 대전현충원에 계신 부모님이 굽어 살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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