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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추모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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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버지 전 상서 16
내용	사랑하는 아버지 오랜 만에 편지 씁니다 아버지 그 동안 잘 계셨는지~ 아버지 8월 15일은 할머니 기일이였습니다 주님께 봉헌하고 신레지나를 위해 미사를 드렸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백내장 수술 하셨습니다 6월 16일 왼쪽 눈을 하고 6월 18일 오른쪽 눈을 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이석증이 재발 하셔서 무척 고생 하십니다 아버지가 주님께 어머니 서카타리나 주님 은총 안에서 즐겁게 살다가 주님 부르심 받을 수 있도록 부탁해 주세요 아버지 8월 3일 수성 범어w 옵션 계약을 했습니다 아버지도 계셨으면~ 아버지 금년 여름도 무척 더웠습니다 2018넌 정도는 아니지만 많이 힘들었습니다 입추가 지나니 점점 날씨가 쌀쌀해 지내요~ 정말 주님께서는 우리가 감당할 수 있을 만큼 고통을 주시고 기쁨도 주시는 것 같습니다 성경 말씀대로 "이 또한 지나 가리라' 어제 어머니께서 아버지 꿈을 꾸셨습니다 살아 계실때 그 모습 그대로 꾸셨습니다 그 얘기를 들으니 아버지 생각 무척 많이 났습니다 아버지 보고 싶어요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했습니다 아버지 주님 안에서 다시 만날 날을 생각하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주님 고 이 베네딕토의 영혼을 불쌍히 여기소 예수그리스도님 고 이 베네딕토의 영혼에 은총을 베푸시어 당신께서 계신 빛 가운데로 인도하셔서 영원토록 당신을 바라보게 하소서 성모 마리아님 고 이 베네딕토의 영혼에 자비를 빌으소서 성령님 고 이 베네딕토의 영혼에 은총을 빌으소서 이 모든 것을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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