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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당신께!
내용
그리운 당신께! 당신이 보고 싶은 날 / 윤보영 길을 가다 우연히 당신 생각이 났습니다. 꽃을 보고 예쁜 꽃만 생각했던 내가 꽃 앞에서 꽃처럼 웃던 당신 기억을 꺼내고 있습니다. 나무를 보고 무성한 잎을 먼저 생각했던 내가 나무 아래서 멋진 당신을 보고 싶어 하고 있습니다. 바람이 붑니다. 바람에 지워야 할 당신 생각이 오히려 가슴에 세찬 그리움으로 불어옵니다. 하늘은 맑은 데 가슴에서 비가 내립니다 당신이 더 보고 싶게 쏟아집니다. 보고나면 더 보고 싶어 고통은 있겠지만 한 번쯤 당신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살다보면, 간절한 바람처럼 꼭 한번은 만나겠지요. 당신앞에서, 보고 싶었다는 말 조차 할 수 없겠지만 그래도 당신을 만나고 싶습니다. 당신이 보고 싶습니다. 참 많이 보고 싶습니다. 달빛이 가장 밝고 만월을 이루는 날, 한가위! 당신이 하늘로 먼 길 떠난 후 두 번째로 맞이하는 추석이예요. 어제 밤에 뜬 둥근 달 바라보며 달빛 너머로 환하게 웃는 당신 모습 그리며 참 많이 보고 싶었습니다. 조카 유진이랑 사위 정서방이 현지엄마랑 아빠가 당신을 위해 준비해 준 추석 음식을 집까지 가져다 주는 수고로 당신 차례상 멋지게 차릴 수 있었지요. 코로나로 가족 모두 모이기는 힘들지만 이렇게 나마 따뜻한 情을 나누는 추석 명절이 있어 새로운 힘을 얻습니다. 지난 일년 동안 혼자 놀고 혼자 먹고 혼자 TV보고 혼자 운동하고 혼자 보내는 시간에 점점 익숙해지는 일상을 보내며 그래도 애써 의미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가까이에 수연 가족이 있어 감사하며 지내고 있어요. 수연이가 가져온 추석 가정 예배지의 성경 말씀을 봉독하며 지난 일년 동안 감사한 일이 너무도 많았음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지요.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그동안 참 많은 일을 겪었지만 제일 힘들었던 일은 동생 대원이가 폐암 판정을 받고 몇주 마음 고생 했었는데 조직 검사 후 암이 아니라 해서 얼마나 다행인지요? 하늘 나라에서 우리 가족 모두의 건강 잘 지켜 주시길 바래요. 당신이 사랑하는 손녀 윤슬이 이야기 제일 먼저 할게요. 얼마 전 피아노 연주회 참여해서 고사리 같은 손으로 무대에도 오르고 우리 딸들로 어렸을 때 못해 본 무대 경험도 하며 의젓하게 잘 크고 있어요, 현충원에 갔을 때 드렸던 그림 잘 보고 계시죠? 당신 닮아서 그림에 소질이 있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 사위 상필이도 회사에서 능력을 인정 받고 있고 수연이의 사업도 번창하며 박사장으로서의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지요, 계연이는 박사 학위 종합 시험을 앞두고 있는데 총명한 머리 유지할 수 있도록 잘 지켜 주시고요. 제가 가장 의지하고 있는 송용 선생님 그리고 심경숙 사모님께서 용문에 계셔서 제겐 언제나 큰 힘이 되지요. 용문에 들르면 친정에 간 것처럼 먼저 챙겨 주셔서 늘 빚지고 사는 느낌이예요. 또 당신이 제일 좋아했던 형제 같으신 이해용 원장님! 임실에 계시면서 철따라 잘 가꾸신 귀한 농산물 잊지 않고 보내 주시고 누구보다 제 걱정을 많이 해 주심에 감사한 마음 어찌 갚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재형 박사님과 정병호 이사장님 이야기도 빼 놓을 수가 없네요. 정병호 이사장님과 이박사님은 동아시아 평화문제 연구소를 잘 이끌어 가시며 세미나 개최 및 한반도 통일 전략 모색등의 활발한 연구에 최선을 다 하시는 모습에 존경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박사님과 태수씨와 함께 했던 많은 시간들은 제 가슴에 추억으로 남아 가끔씩 제 마음은 지중해로 향하고 있지요. 그리고 희명회 가족들, 야옹회 회원들, 당신 친구들, 제자들, 청람회 원장님들, 제 친구들 모두 당신의 빈자리가 너무 크다며 가끔씩 안부 물어 주셔서 큰 위로 받고 지내고 있으니 제 걱정일랑 마세요. 저도 건강 관리 잘하며 아이들 잘 지켜주고 있을테니 하늘에서 “우리 각시 잘하고 있네”하며 칭찬 한마디 해 주세요, 비록 당신은 제 곁에 없었지만 돌아보니 많은 분들 덕분에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음을 당신께 전하며.... 사랑하는 마음 가득 담아 12월 당신 忌日날, 현충원에 들릴게요. 그럼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2021년 9월 21일 추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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