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크기

국립대전현충원

정보입력 테이블
제목	그리운 매형
내용	매형...3주후면 매형이 차디찬 독도 앞바다에서 사랑하는 가족을두고 떠난지 2년이됩니다 아직 헬기추락 원인도 모른체 2년이라 세월이 야속하게 흘러갔네요 오늘 한글날이 매형 아들 12번째 생일인거 아시죠 아빠없이보내는 두번째 생일이네요 아빠가 옆에있다면 "오늘은어떤선물을 사달라고할까 맛있는건 어떤걸먹을까"하는 행복한고민을 하는 날인데 아빠의 빈자리로 오늘이 더욱쓸쓸하게 느껴지고 매형도 슬픈지 하늘마저 흐리네요 하지만 매형 그곳에서도 여기 남아있는 가족 누나 영우,지우 좋은일만, 행복한일만 가득하길 기도해주세요 저희도 항상 매형 생각하며 다시만나는 그날을 기다리며 열심히 살께요 보고싶고 항상 미안해요....처남이 이편지를 읽어주신 분들께 부탁드립니다 2019년 10월31일 늦은밤 독도에서 환자를 이송하다 순직한 5명의 소방대원들과 환자, 보호자분을 기억해주세요 기장 김종필, 부기장 이종후, 검사관 서정용(우리매형), 배혁구조대원, 박단비구급대원 비록 몸은 이곳에 없지만 우리의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 숨쉴수있께........감사합니다

수정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