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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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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빠 그립고 보고싶고 .... 또 보고싶고...
내용	아빠.. 이제는 내가 그때의 아빠 나이가 되었네.. 내가 10살때었으니.. 같이있는 시간이 너무 짧았다 그치..? 27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우린 아빠가 그립고 보고싶어 최근에 가족관계증명서가 필요해서 봤는데 아빠 이름 옆은 빈칸이더라.... 엄마이름, 내이름 옆엔 주민번호랑 주소가 있는데.. 기분이 이상하더라구... 그리고 그날 밤 꿈을꿨는데 아빠가 등을보이고 벤치 앉아있더라구.. 그당시 어릴때 내가 나타나서 아빠 등 뒤에서 목을 끌어안고 보고싶었다고 이젠 우리 두고 떠나지말라고 울면서 깼는데... 몇일이 지나도 자꾸 그 꿈이 떠올라서 온종일 눈물이 멈추질 않아.... 정말 보고싶고... 또 보고싶고... 우리 나중에 다시 만나면 평생 함께하자... 우리넷이..^^ 너무 젊은 나이의 우리아빠를 데려간 하늘이 너무 야속하지만 햇살이 좋은 날엔 아빠가 우릴보고 웃고 있는거라 생각할께... 우리 나중에 다시만나 꼭 사랑해 아빠 내 아빠 우리아빠 그립고 그리운 우리아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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