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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추모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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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고 싶은 아들에게
내용	보고실픈 아들들아 너가 우리 곁을 떠난지가 벌써 9년이란 세월이 흘렸구나! 언제나 문을 열고 들어올것 같은 너의 웃는 모습을 하루도 잊은 날이 없단다. 그리고 아빠를 그리워 하는 어린 희재 희연이도 많이 자랐다 그리고 너의 처도 남부럽지 않게 아이들을 잘키우고 있단다. 너의 빈자리를 메우고 가정과 직장에 충실히 살아가는 모습을 옆에서 보는 나의 마음은 한편으로는 너가 있다면 더행복하게 오손도손 살아 갈인데 생각하니 한편으로는 마음이 아프구나! 그러나 현실을 잘파악하고 슬기롭게 아이들 잘 키우고 살아가는 모습이 고맙고 무엇으로 이 할아버지가 보답을 하여야 할지 모르겠구나! 오늘은2022년 2월1일 설날 아침이다. 크르나라는 호흡기 질환이 2020년3월 부터 유행하여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고 사회활동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어려운 나날이 계속되고 있다. 언제 확실한 치료약이 충분이 보급되고 모든것이 정상화 될지 아직 잘모르겠다. 멀지않아 좋은 날이 오겠지 희망을 같고 기다려 보자 보고푼 아들아 !!!!!!! 명절이 오면는 더 그리워 진다. 너의 처가집 장인 장모님도 잘계신다. 언제나 고맙게 생각한다. 희재 희연이 키우느랴 고생을 많이 하셨다.그리고 너의 엄마도 매일 같이 너의 사진을 옆에 두고 너를 생각하며 지낸다. 너가 못다하는 일을 이할아버지 할머니가 충분히 잘 보살펴 훌륭한 사람으로 키워 보겠다. 오늘은 이만 줄인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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