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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내 친구 태영이에게
내용
태영아 안녕 오랜만이당 ㅋㅋ 요즘 그동네는 어때? 지낼만해? 안춥고? 거기서 너 괴롭히는 놈들 있으면 나한테 말해. 내가 가서 다 패죽여줄 거니깐. 너를 첨본지도 벌써 11년이 지났네. 용호초등학교 4학년 2반 기억나지? 그때 너한테 폰게임 좀 더 자주 시켜줄걸 너무 후회된다. 그때 내가 널 더더욱 잘 챙겨줬어야 됬는데 철이 너무 없었던거같애. 내가 너 관해서 기억나는 일들 중에 가장 후회되는 일이 중학교때 너한테 체육복 안빌려주고 다른놈한테 체육복 빌려준일. 너도 아마 기억할거야. 그때 너기 굉장히 화를 냈었지. 너는 날 진정한 친구라고 믿었는데, 나는 널 배신한 셈이니깐. 그 일에 대해서는 지금도 너무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 절대 널 배신한게 아니야. 그때 일은 서운하게 생각하지 말았음 한다. 우리가 아마 가장 찐한 우정을 쌓았던 때라면 아마 고등학교 때~20살이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그때 우리는 아주 재밌게 놀았었지. 고1때부터 내가 너랑 지금도 만나는 다른 친구들이랑 친해지기 시작했고 같이 영화도 보러가고 밥도 같이 먹고 학교에서 몰래 야간자율학습 째고 배달 시켜먹고 귀빈성 가고 축구 하고 2학년 되서 새로 사귄 애들 내가 연결해주고 그때 그 친구들이 지금은 전역 준비하고있어. 너도 지금 살아있었으면 전역 준비한다고 나한테 전화오고 그랬었겠지. 그때의 아름다운 추억 덕에 너도 행복했고 나도 행복했던 아주 좋은 순간들이었어. 그때는 물론 다시는 돌아오지 않지. 제일 중요한 너가 없으니까. 너가 휴가 나오면 같이 술한잔 하면서 밀린 이야기 하고싶다. 너를 처음본지 딱 10년째 되던 해에 너가 떠나갔다는 소식을 듣고 한동안 나는 일상생활을 제대로 할 수가 없었어. 너의 부재가 너무 컸거든. 지금 너가 내앞에 딱 나타나서 이거 몰카였다. 내가 장난친거다. 다 잊고 술 한잔 하러 가자. 하면서 내 앞에 나타나주길 기다렸지만 이게 현실이더라. 너 없는 1년동안 세상은 바뀐것도 있고 안바뀐것도 있어. 하늘은 모두가 돈 걱정없이 먹고싶은거 먹고 하고싶은거 하면서 편하게 쉴수 있다는데 진짜로 그러냐? 현실세계는 우리 고등학교 졸업할때쯤 시작했던 코로나가 아직도 끝날 기미를 보이긴 무슨 정점을 향하고 있고 윗동네는 전쟁중이고 사람들 감정은 날카롭고.. 고등학교때에 비해 살기가 너무 어렵다 요즘. 거기서는 너 좋아하는 진격의 거인이랑 원펀맨,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보면서 편하게 쉬고있지? 진격거는 완결됬고 나히아는 지금 올해 말에 6기 시작한대. 너 보면 되게 재미있어 할텐데. 나랑 동문고등학교 친구들이랑 함께했던 추억 거기서는 꼭 잊지말고 거기서는 너 하고싶은 거 하고 좋아하는 음식 먹고 좋아하는 애니 보면서 편하게 쉬고 있어. 나중에 위에서 같이 술 한잔 하면서 밀렸던 못다한 이야기 맘껏 나누고 고3때 담임 그인간 뒷담도 실컷 까자 ㅋㅋ 그동안 살면서 고생 정말 많았다. 미안하고 보고싶다... 봄비 내리는 새벽 이 노래를 들으면서 너를 추모한다. 울랄라세션 - 서쪽 하늘 2021. 03 자네를 생각하면서 이 편지를 쓴 그대의 친구 배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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