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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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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고싶은 아빠에게
내용	그립고 보고 싶은 아빠에게 아빠 어떻게 지내셔요? 퇴근하고 집에 오는 길이면 그냥 눈물이 주륵주륵 흘렀어요. 아직도 믿기지 않고 믿어지지가 않아요. 항상 곁에 계셨는지 이렇게 떠나시리라고는 생각도 상상도 해 본적이 없어서 아직은 너무 마음이 아파요. 늘 우리들 키우시느라 아빠 인생 다 보내시고 ... 아빠는 꿈이 무엇이였는지 어떤 걸 즐기고 사시고 싶으셨는지도 모른채 보내어드렸어요. 늘 죄송하고 죄송해요... 늘 고생하시고 아프시고 아빠가 제일 많이 힘들고 힘드셨을텐데.. 아빠의 힘듬을 몰라주었던 모른채 했던 저의 모습이 참으로 부끄러워요. 이제는 아빠가 우리 가족 모두 잊어버리고 아빠가 하고 싶으셨던 거 아빠가 원하였던 것들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이 존재한다면 그곳에서 꼭 이루셨으면 좋겠어요. 매일 매일 보고 싶어요. 사랑해요.아빠 다시 태어나도 아빠의 딸이 되어서 그때는 아빠를 행복하게 해드리고 효녀가 되어볼께요. 이미 늦어버려서 효도도 못하고 좋은 딸이 될 수 없지만 다시 태어난다면 꼭 아빠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아빠가 될 수 있도록 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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