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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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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늘에 계신 나의 증조외할아버지께
내용	증조외할아버지께 증조외할아버지 안녕하세요? 저는 권옥이 딸 미림이의 딸인, 증조외할아버지의 증외손녀 최서율이에요. 증조외할아버지를 직접 뵈진 못했지만 편지를 써요. 증조외할아버지를 직접 뵙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면 너무 좋았을 것 같은데 그렇지 못해서 너무 아쉬워요. 할머니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증조외할아버지 이야기를 듣게 됐어요. 증조외할아버지께서는 6월25일 6ㆍ25전쟁에 참여하셨다면서요? 그때 증조외할아버지께서 다치셔서 손가락이 굽어지시고 몸엔 총을 맞고 총알이 들어가서 나중엔 흉터가 계란만하게 나오셨다면서요? 정말 아프셨겠어요. 상상이 안돼요. 그런 일이 있었다는게 너무 슬프고 마음 아파요. 증조외할아버지! 우리나라를 목숨 바쳐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증조외할아버지께서 우리나라를 지켜주신 덕분에 이렇게 평화로운 나라에서 제가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6ㆍ25전쟁이 오늘로 72주년이래요. 벌써 72주년이라는걸 알고 놀랐어요. 다신 이런 마음아픈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증조외할아버지 다시 한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너무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증외손녀 서율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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