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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어머님께 고합니다
내용
아버님, 어머님께 고합니다 아버님께서 대전 국립현충원 옛 전우들 곁으로 가신지 49재 날, 14년 7월 7일자 추모글에 나라 잃은 백성으로 태어나 어린 나이에 사할린으로 강제 징용되어격어야 했던 아픈 기억을 안고 돌아와, 해방 후 나라를 되찾기도 전에 허리가 두 동강 나는 나라의 운명을 보며6,25전쟁 이라는 골육상쟁의 한가운데서 온몸으로 싸워 겨우 반쪽 나라라도 지켜내신 아버 님 삶의 애환을 소자가 두서 없이 몇 자 적어 올린 추모글에 많은 분들이 찾아 주 셨습니다. 아버님, 어머님 요즘 무더운 날씨에 코로나가 수그러들지 않고 다시 고개를 드는 것 같아 걱정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시골집에 내려와 큰북재 밭과 뒷산 독 뙈기 밭에 다니며 풀과 씨름도 하고 임병도, 비작도 앞까지 가서 백합조개와 동죽도 캐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7월 초쯤에 지연이가 딸 수아를 대리고 내려와 일주일을 함께 지내다가 올라 갔습니다. 손녀딸 수아를 차에 태우고 아버님과 걷던 뚝방길을 드라이브하며 멀리서, 가까이서 풍력 발전소 날개 돌아가는 걸 보면서 손과 팔을 흔들어대며 흉내 내는 모습을 보며 신기해 하는 것 같아 남문거리 바닷가 뚝방길 데이트를 했습니다. 어버님께서 제게 창수 들목으로 고기잡이 가는 길에 칠산 남문거리 갯고랑에서 갈대잎을 꺽어 팔랑개비를 만들어 갈대 끝에 끼워 바람에 돌아가는 바람개비를 만들어 주셨던 기억이 새롭게 생각 나기도 했습니다. 그 바람개비 돌아갔던 남문거리 칠산바다 해수면과 해변가에 지금은 수십개의 풍력발전소 바람개비가 돌아가고 있습니다. 밤이면 더운 날씨 탓에 집 앞마당 가로등 아래, 간이 식탁을 차리고 수아가 저녁을 먹으며 반찬 그릇 뚜껑에 새겨진 쪼끔한 삼각날개 모형을 보더니, 할머니와 엄마에게 손짖을 하면서 풍력 발전소 돌아가는 대형 바람개비를 가리키며 같다는 표현을 손과 팔을 이용 비교하는 걸 보고 깜작 놀랐다고 했습니다. 말도 잘 못하는 30개월 어린아이가 멀리 떨어져 돌아가는 풍력 발전소 대형 바람개비와 밥상의 조금한 반찬 뚜껑에 새겨진 모형 날개를 보고 비교 분석 하는 판단 능력에 의아해 할 수밖에 없었답니다. 아마 어버님의 지혜를 수아가 물러 받은 것 같다며 좋아 했습니다. 인내심 3초짜리 수아가 새로운 시골 환경에 잘 적응해 영상보는 것도 잊고, 잠시 엄마와 떨어져 할아버지,할머니와 데이트도 즐기며 마음을 열더니 제 가슴에 스스로 파고들어 장난도 치며, 엄마 곁을 떠나 제 옆자리에 자리 잡고 잠자리를 같이하며 보낸 짧은 시간 이었지만 이제는 페이스 톡으로 스스럼 없이 뽀뽀도 주고 받는 사이로 가 까워 졌습니다. 그리고 4년을 기다렸던 아버님,어머님 손자 종익이가 공부 마치고 4식구 8월 14일 귀국한다는 기쁜 소식을 알려 드립니다. 미국 주립대학교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고 오는 아들이 자랑스럽고 기쁘기도 합니다만, 그리움과 회포를 풀어야 할 반가운 만남도 주거를 마련 해야 할 현실 때문에 걱정이 앞설 뿐입니다. 지난 4년 동안 우리나라는 무슨일이 일어 났는지, 위정자들의 무능과 무지가 국민들의 삶과 희망을 혼동속으로 빠뜨려, 쌓인 불신과 실망이 분열과 분노로 발현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섭니다. 지금 시국이 아버님, 어머님이 사셨던 시대 상황과는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우리 국민들 스스로 편안한 세상에서 안정된 삶을 살아 갈수 있을 거라 믿고 열심히 살아 왔습니다만, 위정자들은 자신들의 이익만을 도모하는 정책만을 갖고 서로 싸우는 걸 보면 참으로 안타까울 뿐입니다. 아버님,어머님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종익이 4식구에 대한 좋은 소식만을 전해 드리고자 했습니다만, 이웃 나라 시끄러운 소리에 의심도 나고 해서 아버님께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난 8일 일본 총리를 4번이나 지낸 아베 신조가 선거 유세중 총 맞아 죽었 다고 합니다. 그가 총리에 재직하면서 군사력을 증강시키고, 군국주의자로 주변국의 우려를 자극하면서 인기 몰이를 할 때, 우리 주변에서도 의식을 숨기며 살아가던 지식인들의 부화뇌동하는 모습 때문에 국가가 시끄러운 적도 있었습니다. 일본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총격 피격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저는 충격에 휩싸였 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일본인들의 역사와 현대 일본인의 사고가 비슷한 경향을 알고 있는 저로서는 그들에게 빌미를 만들어 주는 일이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저는 한때 일본을 알아야겠다고 생각하며, 일본인의 무사도 정신을 알려고 미야모도 무사시를 읽고 일본의 근대사를 알려고 대망이라는 책을 읽으며 오다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라는 인물들을 알아가면서 메이지, 다이쇼, 쇼와시대 역사를 들여다 볼수 있었고, 일본의 근대사와 우리나라 그리고, 주변국들의 뼈아픈 역사를 읽을 수가 있었습니다. 아베 신조의 친가와 외가의 집안 가족사는 일본 제국주의 침략 전쟁 앞잡이 역사이며, 일본의 근대사 역사의 주역들 이었으며, 이러한 본인의 정치 성향 때문에 주변국 국민으로부터 보복을 당하지는 않았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만 다행히도 불행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존경하는 위대한 정치 지도자가 자국민으로부터 총격을 받고 사망 했다는 사실을 우리는 어떻게 바라 봐야 합니까. 우리 국민도 안타깝고 비통한 심정으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죽음을 마음으로 조문해야 할런지요. 선대가 저지른 행위를 그 부친은 알고 있기에 그에게 가족사를 상기시키며 평화를 주지 시키자, 이를 마다하고 비정하게 외면하며 대표 제국주의자 외가를 찾아 가르침을 받고 계승 한자가 총리가 되어 일본 현대사를 어떻게 기술하고 써왔는지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동방 예의지국이니 죽은 사람에 대한 조문을 예의를 갖춰야 한다면, 일본은 지난 과거사를 인정하고 한번이라도 진정으로 예의를 갖춰 사죄를 구한적이 있었던가요. 아버님, 어머님. 종필이가 할아버지의 삶은 큰 용기와 의지가 강하고 지혜로운 남자 셨다면서 우리집 남자들은 할아버지를 본 받아야 한다고 스스로 다지고, 종익이도 할아버지는 마음도 크시고, 손도 크셨다면서 좋아라 하면서 성장하여, 정직한 마음과 건전한 정신을 갖고 각자 직장과 사회에서 지혜롭고 성실하게 잘 살아가고 있어 걱정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손자 손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자식들도 가정에 충실하고 사회와 나라에 헌신하며 살아가도록 보살펴 주시기 바랍니다. 2022년 7월 14일 소자 원식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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