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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추모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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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 막내 몽실이 💖
내용	아버지! 우리 몽실이 (반려견) 6월17일 ㅡ별이되었습니다 아버지를 현충원에 모시던날 수현이가 입양을 했으니 14년을 우리와 함께했습니다 얼마나 사랑스런 아이였는지 ㆍㆍㆍ 우리아이들과 똑같이 사랑으로 키웠습니다 몇년전부터 건강에 이상이 발견되어 종합검사를 받았는데 특별히 해줄수있는것이 없다고 해서 늘ㅡ마음 졸이며 지냈는데 최근 에 상태가 악화되어 더이상 고통을 덜어 주려고 몽실이에게 묻지도 않고 제가 안락사를선택했습니다 그리고 가슴이 찢어지듯 아팟습니다 유모차를 태워서 병원에 갔으니 언니들과 엄마랑 평상시 처럼 산책가는줄알았겠지요 몽실이가 잠들기전 면회실에서 몽실이 가 좋아하는 간식을 주는데 거절을하고 물만 가득 3컵을 먹었어요 그리고 여러차례 각각 눈 맞춤을하는데 우리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는것 같았습니다 저는 몽실이의 그 눈을 평생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 그냥 다ㅡ 취소하고 몽실이를집에데려가고싶었어요 시간이 되어서 선생님이 오셔야 하는데 우린 또 시간을 5분 연장 했습니다 제가 몽실이에게 미안하다고 옹서를 빌었습니다 그리고 하늘 나라에 잘 도착했다고 오늘밤 엄마 꿈에 와서 알려 달라고 부탁 했습니다 우리들의 안타까움 속에 몽실이가 잠자듯이 편한 모습으로 우리곁을 떠났습니다 아버지! 저는 할머니ㆍ아버지 이젠 몽실이까지 보고 싶을땐 밤하늘에 별을 보려고 합니다 제일 반짝이는별은ㅡ외할머니 두번째 반짝이는 별은ㅡ아버지 세번째 반짝이는별은ㅡ우리막내 몽실이 저는 매일밤마다 별 셋을 찾겠지요 매일매일 오세요 저는 언제나 ㅡ늘ㅡ기다리겠습니다 오늘도 저는 하늘에 별이된 외할머니 아버지 우리 막내 몽실이가 보고싶어 염치 없는 눈물이 납니다 2025년 6월23일 ㆍ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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