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현충원

추모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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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그리움으로...
엄니..
오랜만에 찾았어요...
매일이 그렇듯이 바삐 살다가 문득 가을의 푸른 하늘을 보면서 
올해는 유독 눈이 시리도록 맑고 푸른 하늘을 보여주네요.
지난 여름이 혹독하게 폭염에 시달린 하늘이었어요.
그래서인지 올해의 가을하늘은 푸르고 맑은 하늘로 인사를 해주네요.
엄니가 잘 지내고 계신다고 인사를 해주시는지..그곳에 친구분들과 인사하고 잘 쉬고 계시는지..
엄니...
아직도 문득 뒤돌아 보면 언제나 그자리에서 손짓하며 웃어주실것 같은 기척으로 뒤돌아보곤 합니다.
그러나 비어있는 자리에 그리움만 내려놓고 맙니다.
엄니.
가시는길은 편안하셨나요?
이제야 엄니의 마지막 여행길이 편안하셨기를 바래봅니다.
부디 편안하시고 따뜻한 길이셨기를 ~~~~
엄니..
오늘도 엄니가 보고싶고 손을 잡고 마당을 산책하고 싶네요.
그립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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