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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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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현충일 방송문안을 찾던 중 무심코 국립현충원 ...
내용	현충일 방송문안을 찾던 중 무심코 국립현충원 홈페이지에서 당시 서울 안암초등학교 5학년이던 김수연양의 호국문예를 보았습니다. 제목이 <아빠가 계신 국립묘지에서> 더군요 왠지 한번 열어보고 싶은 마음에 무언가 사연이 있을 것 같아서 열어보았습니다. 그런데... 읽을면서 눈물이 나올뻔 했습니다. 아무도 출근하지 않았던 아침이었는데 나의 마음을 송두리째 흔드는 김종규 경장님의 사랑스러운 따님의 글이었습니다. 그래서 묘소/위패 찾기에서 조회한 결과 당시 청량리 경찰서 근무중 95년 11월 2일 순직하셨고 지금은 대전에 안장되어 계시더군요 서울에 있는 제가 직접 대전까지 찾아가기는 힘들겠지만 이번 6월 6일에는 동작동 국립묘지를 방문하여 헌화하고 싶습니다. 저 또한 아버님이 살아계실때 6.25관련 얘기를 많이 들었고 아버님이 말씀 하실때는 항상 귀를 기울여 가슴으로 그당시 상황을 느끼고 싶었답니다. 김수연 양의 사랑스러운 마음은 하늘에 계시는 아버님을 위로하고 김수연 양의 상징이 되어버린 아빠가 계시는 국립묘지는 살아있는 우리들의 성소요, 나라의 영원한 정신입니다. 마지막으로 김종규 경장님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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