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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추모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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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할머니!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왜 이렇...
내용	할머니!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왜 이렇게 많이 불러보고 싶은지 모르겠어. 이제이 할머니라는 말 다시는 할 수가 없겠지? 정말 너무너무 슬퍼서 미칠거 같애. 할머니....정말 미안해.....나 그렇게 보고싶어 했는데....가보지도 못 하고... 할머니 내 생각 참 많이 하고 살았는데.....세상에서 내 걱정 제일로많이 해주고..나를 제일 사랑해줬는데.... 이제는 여기에 없네? 어제는 할머니....비행기표를 알아보려고...정말 발버둥 많이 쳤거든... 아침 일찍 일어나서..여기 저기 다녀보구...그래도 일이 잘 해결되서 할머니가 나 ㅁ낳이 보구 싶은가 보다 라고 생각 했는데....막상 표가 없다네... 정말 미치겠더라...나 할머니 장래식에라도 아니 할머니 염하는 거 내가 지켜보구 싶었는데...우리 할머니 마지막 가는 길...그래도 이 외손자가 가서 외롭지 않게 하고 싶었는데....미안해 할머니... 지금 쯤이면 우리 할머니는 육신도 없이 작은 한줌 재로 되어 있겠네? 어떻게해....그래도 할머니 마지막 가는 길 얼굴이라도 보고 싶었는데...이제는 그럴수도 없게 되어버렸어... 지금쯤이면 우리할머니는 국립묘지 외활아버지 묘 소로 향하고 있겠구나... 그래도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어...이렇게 할머니 묘소라고 위안 삼고 찾아올곳이 있다는것이....그리고 이렇게 할머니한테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할머니...어제는 재작년인가 정희가 ？어서 보내온 비디오속의 할머니 모습을 몇 십번씩 다시 돌려보면서...우리 할머니 생각 많이했다.. 우리 할머니.. 그래도 나는 참..복받은거 같애...몇 분않되지만....우리 할머니 보구 싶을때...비디오보면...할머니 얼굴이랑 음성 들을 수 있으니까... 가만히 생각 해봤어.. 나 할머니 없이 살아갈 날이 살아온 날보다 훨씬 더 많겠더라고... 우리 할머니 보고 싶어서 어떻해... 참 많이 그리울거 같애 할머니...나 정말로 할머니가 많이 보고 싶어... 할머니....미안해 정말로...나는 이렇게 빨리 우리 할머니가 갈 줄은 몰랐거든.... 저저번주에 우리 화상 통화 할때 까지만 해도...할머니가 나 보고싶다고 좀 오라고 했을때... 몇 달만 더 기다리라고 한거..지금은 정말 많이 후회가 디... 그냥 잠깐이라도 다녀올껄... 사랑하는 할머니... 나 많이 보구 싶지....나도 우리 할머니 너무나 너무나 보고싶어... 그거 알어? 이번 8월에 가면....할머니랑 하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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