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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추모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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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무리 둘러봐도 그 이야기는 없구나 서해교...
내용	아무리 둘러봐도 그 이야기는 없구나 서해교전 때 사망한 8명의 젊은이들을 추모하는 그 무엇도 없다. 반면 월드컵을 추억한다는 글과 힌 일 축구전 이야기들 되도 않은 한총련 발대식에 곁들여 교통사고로 죽은 미선효순이를 이용해먹으려는 야비하고 더러운 집단 들의 시위와 언제든지 대형참사로 변할수있는 그 순수하지못한 촛불은 올 오월에도 검은 연기를 피워댔다. 불쌍한 영령들이여! 그 바다에서 산화된 그대들의 꽃같던 육신을 가슴아파하며, 안타까워하며 저만은 월드컵으로 아름다웠던 그 때 라 말하지않겠습니다. 그리고... 잔인한 유월이 왔다. 아마도... 교통사고를 물고늘어지며 시신의 내장이터지고 선혈이 낭자한 그 처참한 사진들을 대학 식당벽면에, 아이와 손잡고 외식하러가는 백화점입구에 그 어느곳에라도 거침없이 뿌려놓고 도배하며 그 불순한 촛불로 온 나라를 빠알갛게 태우려던 야비하고 폭력적인 집단들 중 어느 한 사람도 50여년전 6월, 동족의 시신을 밟으며 남으로 내려았던 그날의진실을 이야기 하는자도 없을 것 이며, 꽃같던 군인들을 애도하는 그 어떤 촛불도 태우지 않을것이란걸 알기에.. 가슴이 답답하다. 그들의 순수하지못함과 철 없음과 무책임함이 밉고 또 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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