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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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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를 떠나 보내며... 항...
내용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를 떠나 보내며... 항상 그러셨죠?? 인명재천이라고요. 맞아요 아버지. 아버지의 말씀대로 아버지는 하늘의 부름을 받아 가셨습니다. 너무도 고요히. 그래서 더욱 슬픔이 몰려온답니다. 아버지는 또 그러셨죠?? 피를 팔아서라도 너를 가르치겠다고. 맞아요 아버지. 아버지의 말씀대로 아버지는 정말 피의 대가로 저를 가르쳐주셨습니다. 너무나도 정확하게. 그래서 더욱 더 제 마음이 아픕니다. 아버지, 아버지는 늘 그러셨죠??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맞아요 아버지. 아버지의 말씀대로 아버지께서 돌아가신 이후에 더욱 더 하나가 되는 가족의 모습을 발견한답니다. 너무나 화목하게. 그래서 더더욱 아버지의 빈 자리가 크게 느껴집니다. "아버지를 떠나 보낸 후에야 아버지가 그리워지고 얼마나 제게 큰 분이셨는지 실감하게 됩니다. 보고 싶고 불러보고 싶습니다." 아버지! 이제 평안히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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