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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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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처음으로 둘러보는 현충원 사이트입니다. 여...
내용	처음으로 둘러보는 현충원 사이트입니다. 여러분들을 이런 곳에서라도 뵙게되니 어쩔수없는 숙연함, 온몸에 전해지는군요. 감사합니다. 감사한다는 말로 님들의 희생이 위로나 되겠습니까만, 그래도 그런 말로밖에 이 미안함을 대신할 수 없기에..... 지난날 님의 아픔으로 우리의 오늘을 내어주셨기에 저는 오늘도 님께 하루를 빚진거네요.. 가슴속 깊은 곳에 지금의 미안함을 묻겠습니다. 자주 자주 잊어버리지만 문득 문득 깊은 곳에 차지한 이 알수없는 감정이 내내 저를 채근하겠지요. 똑바로 살라고 정신 차려 움직이라고... 오늘의 내가 내것이 아니라는 초조감으로 하루하루를 살겠습니다. 언젠가는 다시 내어줄 이땅의 후손들에게 님께 받은 은혜를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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